효성오앤비, 국내최초 저탄소 유기농업자재 출시
효성오앤비, 국내최초 저탄소 유기농업자재 출시
  • 윤소희
  • 승인 2021.12.17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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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믹스’ 개발 … 건강한 토양생태계 조성 탁월
하이믹스
하이믹스

유기질 비료 국내 판매 1위 달성과 동시에 친환경 농업을 선도하는 기업인 효성오앤비가 40여년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 저탄소 유기농업자재인 ‘하이믹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하이믹스’는 기존 유기질비료 대비 질소·인산·가리 함량을 25%이상 향상시켜 비료 사용량을 줄이는데 효과적이다. 

또 토양개량효과가 높은 휴믹산과 유기물 함량이 높은 피트모스가 함유돼있어 유효 미생물 증식 활성, 토양 유기물 공급 등 건강한 토양 생태계 조성에도 탁월하다.

더불어, 기존 유기질비료 대비 속효성으로, 작물생육시기에 맞춰 사용하기 적합하며, 가스배출량을 획기적으로 낮춰 기비, 추비 등 시기에 관계없이 시비가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하이믹스’는 기존 유기질비료들과 달리 추비에도 사용가능한 장점으로 인해 친환경 농업인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현재 실시되고 있는 유기농업자재 지원 사업에서도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효성오앤비 박문현 대표이사는 “하이믹스는 농촌진흥청에서 제시하는 질소질비료 사용절감에 가장 적합한 유기농업자재”라며 “하이믹스는 속효성과 지효성을 두루 갖춘 유기농업자재로서 양분유실이 적고 질소질 이용률이 높아 저탄소 농법의 최선의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이믹스는 생산 과정에서 대량의 화석에너지를 소모하는 화학비료를 대체하고, 비료 사용량을 절감해 온실가스 저감은 물론, 토양과 수질오염을 경감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효성오앤비의 한 관계자는 “효성오앤비는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와 저탄소 농업 실현을 위해 멈추지 않고 체계적인 탄소 저감 친환경 제품 개발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984년 설립된 효성오앤비는 국내 최초로 혼합유박, 혼합유기질비료를 개발한 국내 최대 유기질비료 전문 생산업체임과 동시에, 농협 계통 유기질비료 납품부문 선두 업체다. 

유기농 브랜드 생산농가에 유기질 비료를 납품하며 꾸준하게 매출 판매를 이어나가 독보적인 1위 브랜드로 자리매김했고, 국내 공장은 의성, 안성, 아산, 청도, 호남 등 총 5곳에 운영 중이다.

효성오앤비는 스리랑카 국영기업과 독점 공급 중이며, 향후 6만 톤 이상의 제품을 공급목표로 제 2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