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집중호우 피해점검 및 복구 계획 긴급회의 개최
농진청, 집중호우 피해점검 및 복구 계획 긴급회의 개최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5.07.2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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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부문 피해 상황별 복구 및 기술지원 방안 논의
비 그친 뒤 이어질 폭염 상황 대응 대책 재차 점검
지난 20일 전북 전주시 농촌진흥청에서 권재한 농촌진흥청장 주재로 ‘기상재해 대응 긴급 대책 회의'가 열렸다.
지난 20일 전북 전주시 농촌진흥청에서 권재한 농촌진흥청장 주재로 ‘기상재해 대응 긴급 대책 회의'가 열렸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충청, 전라 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침수와 가축 폐사 등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2차 피해 최소화와 영농 재개를 위한 현장 기술지원, 응급 복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같은 내용은 7월 20일 오후, 농촌진흥청장 주재로 열린 기상재해 대응 긴급 대책 회의에서 논의됐다.

권재한 청장은 현재까지 집계된 전국 농업 현장의 피해 상황을 점검하며, 중앙-지방 농촌진흥기관이 가용할 수 있는 자원과 인력 등을 최대한 활용해 지원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비가 그친 뒤 폭염이 다시 시작된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 등 부문별 대책을 재차 점검하며 농업인의 어려움이 가중되지 않도록 면밀한 대응을 강조했다. 

농촌진흥청은 지역 담당관, 작목별 전문가, 농업기계 안전전문관 등 청에 소속된 전문 인력을 활용해 농작물 생육 동향과 농업기술 수요 파악, 농작물 생육 회복과 재배 안정화를 위한 현장 지도와 전문 상담(컨설팅), 농기계 수리 지원 등에 나설 계획이다. 침수 피해가 심각해 회복이 어려운 농작물과 농업시설물은 일손 돕기를 추진해 농업인의 영농 재개를 도울 예정이다. 

아울러 병해충 확산 차단을 위한 선제적 방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방제비 유보액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김창수 funnyfarm52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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