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재해자금 2천억 원 긴급 편성
농협, 재해자금 2천억 원 긴급 편성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5.07.2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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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생활안정자금 세대당 3천만 원 까지 무이자 지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경남 폭우피해현장을 둘러보며 농업인을 위로하고 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경남 폭우피해현장을 둘러보며 농업인을 위로하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16일부터 내린 폭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 복구를 위해 재해자금 2,000억 원을 긴급 편성키로 했다.

이와 함께 농협은 피해지역 조합원에게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세대당 3천만 원 까지 무이자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집중호우피해시군 관내 조합원이며, 9월 30일까지 언제든 접수 가능하다. 이외에도 ▲카드대금 청구 유예 ▲특별재난지역 ATM 기기 금융수수료 면제 등 폭넓은 금융 지원책도 함께 시행한다.

아직 피해규모가 확정되기 전임에도 불구하고, 농협은 농작물 피해 복구를 위한 실질적인 복구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피해 농업인에게 가장 필요한 부분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지원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강호동 회장은“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농업인과 이재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피해 농업인들께서 영농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신속히 지원할 예정이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복구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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