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벤처창업육성에 227억 지원
내년 벤처창업육성에 227억 지원
  • 권성환
  • 승인 2021.12.17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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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화재단, 첨단농업기술 스타트업 육성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그린바이오 벤처기업 10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그린바이오 벤처기업 10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2022년 농식품 벤처창업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전년대비 49.0% 증액한 총 227억 원을 지원키로 했다.

실용화재단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농식품 벤처육성 기업 350팀(예비창업자 50팀 포함)을 발굴해 사업화 자금뿐만 아니라 창업관련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사업화 자금은 기업 당 평균 30백만 원을 최대 5년간 지원하게 되며, 창업교육, 멘토링, 투자설명회 등 프로그램을 제공해 스타트업의 역량을 한 층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실용화재단은 전국 농식품벤처창업센터를 7개소에서 8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올해 주요 증액되는 분야는 첨단농업기술 스타트업 육성에 56억 원,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구축에 34억 원, 농식품 기술창업 액셀러레이터 육성에 17억 원 등이다.

특히, 첨단농업기술 스타트업 육성은 그린바이오 5대 전략분야 및 스마트 농업 분야 혁신 스타트업 지원으로 총 20개 팀을 발굴해 2.8억 원씩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또한 그린바이오 분야 스타트업의 인큐베이션을 위해 전북 익산에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를 신축하는데, ’24년까지 총사업비 231억 원(’22년 34억 원)을 투입한다. 또 농산업 스타트업의 투자유치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전문 액셀러레이터를 2곳에서 4곳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확대되는 2곳은 첨단기술(그린바이오 및 스마트 농업)과 소셜벤처 분야에 특화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첨단기술 스타트업 육성을 통한 미래 먹거리 선점 효과뿐만 아니라 식량안보, 기후변화, 농촌인구감소 등 농업·농촌·농산업이 당면한 문제를 스타트업의 혁신 아이디어로 해결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실용화재단 관계자는 말했다.

2022년 농식품 벤처창업 육성에 관한 지원내역은 농식품창업정보망(www.a-startups.or.kr)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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