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보급 등 7개 분야 20개 사업 추진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고봉철)가 지난 10일 농업인교육관에서 한국농촌지도자 등 농업인단체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농촌지도사업에 대한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올해 서부농업기술센터는 농업환경 변화 대응 신기술 보급확산과 현장 중심의 실용 농업기술 보급 확대를 위해 7개 분야 20개 사업에 18억 원을 투입해 농촌지도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농업환경 변화 대응 신기술 보급 △협업체계 구축 새소득 작목 단지 조성 △새소득 작목 발굴 및 현장애로 해결 △농업기상재해 신속 대처 △농촌자원 융·복합 활성화 △맞춤형 전문교육 미래세대 육성 △영농 서비스 지원 강화 등을 추진했다.
마늘 가변형 건조시스템 보급으로 마늘 건조기간을 15일이상 단축시키며 상품률 9%, 농가 소득 113% 높였고, 생력 기계화 보급 16농가 4.6ha로 인건비 83.5% 절감, 상품율 160% 향상시키며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신기술 보급사업 확산에 주력했다.
농협, 제주농협조합공동법인 등과의 협업체계를 구축해 초당옥수수 286ha, 미니단호박 242ha 단지를 조성하고 79억 원 농가소득을 올렸다.
현광철 농촌지도팀장은 “기후변화 및 코로나19 등 어려운 한 해였지만 신기술 보급 확산으로 제주농업의 경쟁력을 찾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용 농업기술 보급으로 지속가능한 농촌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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