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호르몬 28.1%↓ 인슐린분비능 47.4%↑

실제 생활습관성 질환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치유농장이라는 현장에서 직접 연구를 수행한 결과, 농업이 생산 수단만이 아니라 건강 증진의 수단으로서 가치와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뇌파 분석에서 참여자들의 안정·이완 지표는 42% 올랐고, 긴장·스트레스 지표는 21.7% 낮아졌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은 28.1% 줄어들었고, 생활습관성 질환자 건강의 중요한 지표인 허리둘레는 평균 2cm 가량 줄었다.
뿐만 아니라, 인슐린분비능 지표는 47.4% 증가했으며, 나쁜 콜레스테롤도 9.2%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났다.
주요 결과로는 생활습관성 질환자가 치유농업에 참여하기 전보다 참여 후에 안정, 이완 지표인 RAHB(Ratio of Alpha to High Beta)가 운동기능을 담당하는 측두엽(T3)과 시각기능을 담당하는 후두엽에서 높게 나타나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안정, 이완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유농업 참여 전보다 참여 후 회기별(1~7회기)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낮아졌고, 총 코르티솔 수치가 치유농업 사전 평균 6.76nmol/L에서 사후 평균 4.86nmol/L로 1.9nmol/L의 감소 결과가 나타났다.
아울러, 치유농업 활동 참여 전보다 참여 후 수축기혈압과 이완기혈압의 수치가 낮아지는 경향을 나타냈고, 수축기혈압의 경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허리둘레 감소에도 효과가 있었다. 치유농업 참여 전보다 참여 후 참여자들의 허리둘레(신체계측지표)가 90cm에서 88cm로 2.3% 감소했다.
회복환경지각 척도 4요소 중 휴식, 매혹감, 그리고 이해용이성 요소가 참여 전보다 참여 후 높아졌으며, 통계적으로도 유의하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치유농업이 주의회복력 또한 높여주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