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대 피해농어민 간담회 개최
기후위기시대 피해농어민 간담회 개최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1.12.10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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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농업관련 역할 모색

정의당은 기후위기시대 농어민들의 목소리를 통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드러내고, 기후위기 시대 농어업에 관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기후위기시대 피해농어민 간담회’를 지난 3일 국회 223호에서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정의당 기후정의추진본부장을 맡고 있는 강은미 국회의원이 참석, 기후위기라는 초유의 상황에서도 온몸으로 농어업을 지켜내고 있는 농어민들에게 인사말을 전했다. 이헌석 기후정의선대위원장도 기후위기의 당사자인 농어민들과 연대를 통해 기후위기를 정치적인 의제로 삼겠다는 의지의 뜻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함양에서 사과과수원을 운영 하는 마용운 농민이 참석해 ‘이상한 기후에서 사과키우기’라는 주제로 기후위기로 인한 과수피해에 대해서 이야기 했다. 환경운동가로 활동했던 마용운 농민은 해마다 사과꽃이 피는 시기가 앞당겨지고 있으며, 장마와 태풍, 기온상승으로 사과 재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수원의 현실을 전했다.

또한 영암에서 친환경무화과를 재배하는 최윤희 농민은 올해 초 느닷없이 찾아온 이상저온으로 동해피해를 입은 무화과 과수원이야기와 묘목을 구할 수 없는 어려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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