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농어업경영인대상 한농대 두각
차세대농어업경영인대상 한농대 두각
  • 윤소희
  • 승인 2021.12.10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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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회 차세대농어업경영인대상 졸업생 12명 수상

한국농수산대학(총장 조재호)은 서울신문사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농촌진흥청이 후원하는 ‘차세대농어업경영인대상’ 22명 중 한농대 졸업생이 대상을 포함해 특별상과 본상까지 12명이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차세대농어업경영인대상은 1981년 첫 시상 후 올해 41회를 맞이했으며, 매년 우리나라 농어업·농어촌을 이끌어갈 수많은 젊고 우수한 인재들을 발굴하면서 농어업·농어촌에 도전하는 청년들에게 희망을 제시하는 대표적인 농어업 분야 시상식이다.

대상을 수상한 박민호는 2010년 한농대 채소학과 졸업 후 전남 영광에서 애플망고 신기술 개발·보급을 통해 농업발전에 기여하고, 영농봉사단 운영 및 교육을 통해 후계농업인 육성에 노력한 점이 우수공적으로 평가됐다.

농업 분야 특별상을 수상한 류호인은 2009년 한농대 산림학과 졸업 후 전북 정읍에서 식물신품종 특허 등 기술개발을 추진했고, 건전한 청소년활동 등을 통한 리더십 발휘 및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인정됐다.

한편, 한농대 조재호 총장은 “지난 11일 한국농수산대학 설치법 개정안(이원택 의원 대표발의)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내년부터 ‘한국농수산대학교’로 교명이 변경된다”면서,  “4차산업 시대 도래 및 디지털 전환, 기후위기 심화 등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적극 대응해 한농대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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