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 수매자금 금리 인하
인삼 수매자금 금리 인하
  • 권성환
  • 승인 2021.12.10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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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 1.5% … 내년 11월까지 시행
인삼생산자협의회·박형수 의원 간담회 개최
한국인삼생산자협의회는 인삼산업 발전에 기여한 박형수 국민의힘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국인삼생산자협의회는 인삼산업 발전에 기여한 박형수 국민의힘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인삼업계의 오랜 숙원사항인 수매자금 금리가 2.5%에서 1.5% 인하됐다.

한국인삼생산자협의회(회장 신인성)는 최근 국회에서 박형수 국민의힘 의원(경북 영주·영양·봉화·울진)과 국회에서 간담회를 갖고 인삼산업 발전에 기여한 박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지난달 박 의원은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인삼 가격 하락 대책을 요구하고 ▲수매자금 금리 인하 ▲인삼판촉 활동자금 10억 원 긴급 지원 ▲인삼수매 정책자금 300억 원 지원 등의 성과를 얻어냈다.

이번 수매자금 금리인하는 코로나19로 지역 인삼축제 취소, 소비부진, 가격폭락 등 삼중고를 겪고있는 인삼업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행 기간은 내년도 11월 까지다.

박형수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9월 초부터 인삼농가의 어려움을 접하고 기획재정부와 농축산식품부, 농협중앙회, 한국인삼공사 등을 상대로 전방위적으로 인삼 가격하락 대책을 요구하고 협의 했다”며 “이번 협의를 계기로 인삼재배농가의 어려움이 다소나마 해소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