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희 조합장 “조합원 교육 요구 부응 … 유통사업에 역량집중”

나주배원예농협(조합장 이동희)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된 현장 순회교육을 2년 만에 재개했다.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지역별 시범포에서 배 겨울전정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로 2년간 실시하지 못했던 현장 실습교육을 철저한 예방수칙을 지키며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과수화상병 및 월동 병해충 및 토양관리를 중심으로 내외부 강사가 맡아 진행했다. 강사진은 과수화상병 예방교육은 나주시농업기술센터 김미영 지도사, 월동병해충방제와 토양시비관리는 나주배원협 지도과 이준현 지도사, 전정실습은 유재문 상무가 진행한다.
특히 코로나19 확산과 더불어 오랜 기간 교육을 받지 못했던 농가들이 몰리면서 평년의 2배가량의 농가가 참석할 정도로 교육장은 활기를 띄었다.
이동희 조합장은 “코로나의 예방수칙을 지키며 조심스럽게 교육을 진행하게 된 것은 조합원들의 교육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생산만 잘해놓으면 판매는 걱정하지 않도록 유통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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