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햇빛이 부족한 경우 수경재배 작물은 양액농도를 기준보다 다소 높이고 공급량을 줄여 배지 내 과습 피해방지 및 양·수분 흡수 균형 유지한다.
△마늘·양파=논 재배나 배수가 불량한 포장은 비가 많이 내릴 경우를 대비하여 배수구를 정비하도록 한다.
웃거름은 제때에 알맞은 양을 주며, 생육정도에 따라 양을 조절하여 주도록 한다.
마늘은 10a당 요소 17㎏, 황산칼리 13.8㎏을 주고, 양파는 10a당 요소 17.4㎏, 염화칼리 5.2㎏을 주고 흑색썩음균핵병 발생 포기는 발견 즉시 제거하여 토양 병원균의 밀도를 줄여주어 확산을 사전에 방지한다.
△고추=고추 육묘상은 모가 자람에 따라 알맞은 온도로 관리해야 하며, 낮에는 25~28℃, 밤에는 15~18℃정도가 유지되도록 하여 고온이나 저온으로 인한 장해를 받지 않도록 관리한다.
모가 웃자라지 않도록 알맞은 온·습도로 관리하고, 모 간격을 충분히 유지시키면서, 햇빛을 잘 받도록 하여 튼튼한 모 생산하고 입고병 방지를 위해서는 야간의 저온을 방지하고, 육묘상이 과습 되지 않도록 한다.
육묘하우스 내 하우스 출입구와 측면쪽은 온도가 낮아 비닐하우스 안쪽에 있는 고추모보다 생육이 저조하므로 생육상태를 보아가며 자리 옮김을 해주도록 하여 고른 육묘 유도한다.
육묘 중 저온피해를 받았을 경우 응급처치로 요소 0.3%(물 20L당 요소 60g)액을 잎에 뿌려주어 생육을 회복시킨다.
△봄배추=모기르기를 할 때 상토를 구입하여 사용할 경우는 초기 생육에 필요한 비료량이 첨가되어 있어 물관리만으로 충분하고 모기르기 후기에 비료가 부족한 경우도 있으므로 아주심기 약 일주일 전부터 요소 0.1%액을 2~3일 간격으로 뿌려주어 생육 촉진한다.
물주는 시기는 가장자리 모가 약간 시들어 보일 때 충분한 양의 물을 주는 것이 좋다.
너무 자주 물을 주면 모가 웃자라기 쉬우므로 주의, 모기르기를 하는 동안 낮 온도가 25℃이상 되지 않도록 환경 관리한다.
추대(꽃대신장)가 늦은 만추대성 품종을 선택하고 낮은 온도가 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육묘상의 온도를 최저 13℃이상으로 관리하여 추대(꽃대신장)예방한다.
하우스 재배는 아주심기 20일 전에 비닐을 씌워 언 땅을 미리 녹이도록 한다.
△과원관리=봄철 새잎이 나오기 시작하는 시기에는 가뭄, 늦서리, 저온의 피해를 받기 쉬우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가뭄에 대비하여 유목은 뿌리가 분포된 지면을 두껍게 복토하고 나무뿌리가 분포된 부분의 지면에 짚, 풀, 비닐 등을 덮는다.
재배규모가 큰 과원에서는 방상팬을 설치하여 서리가 내리는 날에는 팬을 작동시켜 대기를 순환시킨다. 소규모 과원에서는 젖은 나뭇가지나 헌타이어를 준비했다가 서리가 발생하면 태워서 연기를 발생시켜 온도를 상승시키다.
△병해충방제=전년도 병해충 피해를 받은 잎, 가지, 과실은 모아 태우거나 묻어 병해충의 초기밀도를 낮춘다.
거친 껍질을 벗겨주면 껍질 속에서 월동하는 병해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
기계유유제는 싹트기 7일전까지 물 20L에 800~1,000㎖를 넣어 사용하고, 수세가 약한 나무는 농도를 낮게 한다.
살포시기는 월동중인 꼬마배나무이 성충이 나무위로 올라갈 때, 사과응애 월동알은 부화기에 가까운 3월 하순경 살포한다.
석회유황합제는 겹무늬썩음병, 갈색무늬병, 점무늬낙엽병, 검은별무늬병, 탄저병, 잎오갈병 등 월동병해에 방제효과가 높다.
△화훼=봄철에 한창 출하중인 페튜니아, 팬지, 데이지 등 초화류 분화는 꽃봉오리가 피기 시작할 때 물을 충분히 주어 출하한다.
일조부족으로 하우스 내 습도가 높아 잿빛곰팡이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시설환기와 방제를 적기에 실시한다.
글라디올러스 재배 적정온도는 20∼27℃이며, 2∼3엽기, 5∼6엽기 저온에 주의하며, 특히 4∼7엽기 사이에 블라인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수분, 온도, 광관리에 특히 유의한다.
장미 겨울철 환기불량으로 인한 잿빛곰팡이병이 발병되지 않도록 과습에 유의하며 낮에는 24~27℃, 밤에는 15~18℃를 유지해야 품질이 좋은 장미를 생산할 수 있다. 장미의 적정 수확 시기는 꽃잎이 벌어지기 시작할 때이다.
심비디움은 지난해 9월경 아주심은 중형품 종묘(7~12개월묘) 재배농가는 분갈이를 시작하며 분은 50분/3.3㎡ 간격으로 배열한다. 하우스 온도관리는 낮에는 25℃, 밤에는 15~20℃로 관리한다.
칼라는 5~6월 출하를 위해서는 2월 하순~3월 상순에 아주심기를 하며, 이때 묘상에서 일정하게 발아시켜 지베렐린 처리 후 아주심기를 하고, 8~9월에 출하하는 억제재배(늦추가꾸기)의 경우 알뿌리를 5℃에 냉장저장 시작한다.
△느타리버섯=겨울철 버섯 수확을 마무리하고, 폐상 전에는 소독작업을 실시해야 한다. 소독방법은 재배사를 밀폐하고, 생수증기를 분출하여 실온을 70℃로 올려 7시간 정도 유지 한 후에 12~14시간 후 퇴비 제거한다.
봄철 느타리버섯을 재배하고자 하는 농가는 중·저온성 우량 품종을 선택하고 종균은 미리 신청하여 확보하도록 하며, 볏짚이나 폐솜 등의 배지는 오염되지 않고 품질이 좋은 신선한 것으로 사용한다.
봄재배용 배지(볏짚, 폐솜)는 증기열로 60~65℃에서 8시간 내외 살균하고, 2~3일간은 50~55℃에서 후발효 작업을 실시하여야 하며, 후발효 작업이 끝나면, 빠른 시간내 배지온도를 22~23℃까지 내려 종균 접종작업을 실시한다.
△인삼=종자를 파종한 밭에서는 모래를 1.5~2cm 덮어줘 종자가 얼거나 봄에 싹이 날 때 수분이 부족하지 않게 한다.
모판흙이 건조할 경우 볏짚 이엉을 덮은 후 물을 충분히 공급하고 검은 비닐로 덮어 싹이 잘나게 한다.
■주간날씨와 농사
● 이번주 농사날씨(2014년 3월8일~3월15일)[기상청 발표(3월6일 06:00)]
기온: 초반에는 평년보다 조금 높겠고, 후반에는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음.
강수량: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많겠음, 12일에 전국적으로 비 또는 눈.
● 이번주 농사정보(2014년 3월9일~3월15일)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증상 보이면 방역당국(☎ 1588-4060, 1588-9060)에 즉시 신고, AI 차단 실천사항 철저히 준수
흰가루병, 진딧물 등 병해충 증가하고 있으므로 조기에 방제 철저
(벼농사) 모기르기 자재(볍씨·상자·상토·소독 약제 등) 준비 및 농기계 상태 점검
(밭작물) 논보리포장 배수구 정비 및 북부지방 2차 웃거름 시비, 감자정식(중부: 3월 중하순), 콩 보급종 종자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신청(3. 17일 까지)
(채소) 마늘·양파 배수 불량 포장 배수구 정비 및 웃거름 시비, 시설하우스 온도 유지(오이 12℃, 토마토 16℃, 파프리카 18℃ 잎채소 8℃ 이상) 및 환기(과습예방 및 CO2 공급)
(과수) 병해충방제(포장청결, 거친 껍질 제거, 기계유유제 살포, 석회유황합제 살포)
<농촌진흥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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