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영정보 활용 스마트농정 앞장
농업경영정보 활용 스마트농정 앞장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4.03.1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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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관원, 맞춤형 지원 위한 기초 인프라 구축

▲ 지난 12일 경북 김천시 농소면 월곡 3리 마을회관에서 농가들이 현장 방문접수 서비스를 통해 농업경영체 일제갱신 신청을 하고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김대근)은 농업인 불편을 줄이기 위해 과거 각각 신청하던 쌀소득보전직불금, 밭농업직불금 및 조건불리지역직불금을 하나로 통합해 신청을 받고, 정부의 각종 농업 지원사업이 농업인들에게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기존 농업경영체 등록정보를 보완하는 일제갱신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쌀·밭·조건불리직불금을 받고자하는 농업인 및 농업법인은 금년 6월 15일까지 직불금 통합신청서를 지역 농산물품질관리원 또는 면사무소 등에 제출하고, 동시에 농업경영체의 경영정보도 일제히 갱신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이 기간 동안 농업인들에게 직불금 통합 신청 및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갱신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농관원 소속 직원들이 마을별로 찾아가는 ‘현장 방문접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니 농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하였다.
이번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일제 갱신을 현장 진두지휘하고 있는 김대근 농관원장은 농업정책 환경이 빠르게 변하고 있어 농업도 과학적인 데이터에 기반한 정책이 중요해졌다고 강조하며 정부가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농업인 소득향상 및 경영안정 등을 위해 매년 300여개의 사업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지원하고 있는 13조원이 넘는 예산이 실제 필요로 하는 농업인들에게 적절히 사용되도록 하여 정책성과를 더욱 높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농가별로 어떤 작물을 얼마만큼 재배하고 소득, 자산, 부채 등은 어느 정도인지를 정확히 파악해서 맞춤형 농정추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아울러 정부 예산을 정말 필요한 곳에 투명하고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농업경영체 관련 정보를 기존 60개 항목에서 93개로 항목으로 늘리는 것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농관원은 이번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일제갱신이 농업인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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