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능금농협 정기대의원회 개최

손규삼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는 조합원님과 새로운 조합의 발전을 위해 전임직원들이 함께 노력한 한 해였다”며 “가공용능금 12,650톤, 총금액 62억9천만원을 수매하고 상자당 가격을 6천원에서 1만원으로 인상해 추가 지원액 21억원을 농가에 직접 지원했다”고 밝혔다. 그는 “조합원의 영농자재비 절감을 위해 농약 판매가격을 인하해 28억7천만원을 지원했으며 농약판매대금 상환기일을 익년 2월말까지로 연장하여 농가의 자금부담을 경감했다”고 말했다.
손 조합장은 “농산물 유통의 전초기지로서 시장교섭력을 높이고 유통비용 절감을 통한 농가수취가격 제고 등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군위APC 건립을 위하여 정부, 시군비 50%의 보조사업을 유치, 40억원 규모의 시설을 건립했다”며 “예천APC도 준공을 완료해 금년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손 조합장은 또한 “음료가공공장의 시설현대화사업으로 국고보조금 36억원을 유치해 사과 농축시설 증설로 1일 생산량 약 250톤에서 500톤으로 확대하여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신용사업부분에서도 김천지점의 신용사업 개시를 시작으로 조합원님들의 편리한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중앙회 신용사업 취급기준이 되는 지역으로 신용사업을 확대할 계획이고 차별화된 지역밀착형 금융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 종합생활금융기관으로서 특화된 농협을 구현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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