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이스탄불 세계문화엑스포 후속, 농림분야 연구협력 강화

이날 방문한 아샤으다 푸아트 터키 산림부 실장과 아흐메 예실 이스탄불대학교 산림대학장은 경상북도와의 교류를 통해 단순 농산물을 채취하는 터키의 농업을 농가가 재배하여 생산·가공·유통을 연계하는 농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농업기술원과 같이 농업의 6차산업화 및 공동연구 추진할 것을 경상북도에 건의했다.
특히, 터키에는 11,000종의 풍부한 식물 유전자원이 분포되어 있으며 2,000여종의 산림버섯이 있어 새로운 버섯품종을 육성하는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어 이번 공동연구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채장희 원장은“이미 농업기술원에서는 터키 불사주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교류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인적교류와 터키 이스탄불 현지에서 한-터키 버섯수출농업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고 강조하고, “이번 터키 농림분야 관계관의 방문을 계기로 경상북도의 강점인 약용작물, 인삼, 버섯 등 양국의 공동관심사에 대해 교류 강화와 작지만 실현 가능한 일부터 시작하여 터키와 한국의 농업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수출 농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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