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유통활성화 사업평가 최우수 조직 선정

예산능금농협은 안정적인 자금관리, 연체채권 관리, 비이자수익자원 발굴 등을 통해 신용사업 수익은 6억원으로 전년보다 2억8000만원이 증가해 안정적인 조합 경영에 기여했다.
또한 2013년도 전국산지유통활성화 사업평가에서 최우수조직으로 선정돼 정부자금 100억원과 농협중앙회 인센티브자금 12억5천1백만원을 지원받아 농산물유통센터의 원물확보와 운영자금으로 활용하고, 2013년 과실전문 APC 운영활성화계획 평가결과 거점 APC부문에서 1위 우수경영체로 선정돼 이에 따른 인센티브로 2천5백만원의 자금도 지원받았다.
구매사업에서는 키낮은사과원 조성사업에 파이프 등 2억9천6백만원과 고품질 영농자재지원사업으로 반사필름과 봉지 등 6억2천8백만원을 보조지원했다. 또한 농약현금 구매농가 할인판매와 농약가격 인하 판매 등으로 조합원들에게 실질적 지원을 했다.
예산능금농협은 해외 선진 영농기술 습득을 위해 일본 아오모리 남부쵸와 사과산업 교류를 위해 대의원을 대상으로 1차 선진지 연수를 실시했으며, 속 빨간 사과 도입을 위해 스위스와 이탈리아 연수를 예산군과 당진시의 지원을 받아 시행했다.
특히 국제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신품종 엔비사과를 21ha, 속빨간사과 0.5ha를 식재했으며 2015년까지 엔비사과 80.5ha 식재를 목표로 대상자 선정 등 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판장은 농산물이 풍작으로 가격이 하락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2012년보다 8% 성장한 136억1천1백만원의 실적을 올렸다.
권오영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공기업의 부실경영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조합원과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농협을 구현하기 위해 윤리규범을 제정하고 조합의 수익성 개선을 위해 조직내 원가의식 확산, 신규 수익원 발굴 등 알찬 경영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연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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