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고급 소비시장 공략
중국 고급 소비시장 공략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4.03.03 16: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식품부, 대중 농수산식품 수출상담회 개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최근 중국에서 인기가 상승 중인 우리 농식품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대중 농수산식품 수출 상담회’를 지난달 26일 중국 광저우 동방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한국무역협회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중국 상무부가 공동 후원했다.
중국에서는 중국 최대 유통체인인 뱅가드를 비롯한 까르푸, 월마트 등 광저우의 대형마트와 중간 유통기업 등 100여개가 참석하였으며, 우리나라에서는 빙그레, 담터, 동원F&B, 서울우유협동조합 등 한국무역협회 및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주관으로 선정한 30여개의 농식품 기업이 참가했다.
이 날 참석한 광저우 바이어들은 우리 농식품 중 버섯, 유자차, 홍삼 등과 같은 같은 신선농식품 뿐만 아니라 전통적으로 인기상품인 조미김, 바나나맛 우유 등 가공식품에도 큰 관심을 보였으며, 상담에 참가한 업체 중 24개 업체가 가공식품에도 국산 원재료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국 중산층 사이에서의 한국산 농식품에 대한 인기는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의 소비패턴에서도 알 수 있다. 최근 급속히 증가하는 중국 관광객은 ‘13년에 처음으로 일본을 제치고 가장 큰 규모가 됐으며 1인당 관광경비도 타 외국인관광객 보다 약 40%가 높은 2,154달러 (‘12년기준)를 지출, 2013년에만 총 9조 5,558억원을 소비한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에서 주로 구매하는 품목 중 한국산 음료와 식품이 화장품, 피부관리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