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두바이식품박람회 참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우리 농식품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중동·이슬람 지역으로의 수출 확대를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UAE 두바이에서 개최된 ‘2014 두바이식품박람회(Gulfood)’에 참가했다.
올해 19회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중동 및 아프리카, 러시아, 인도 등을 권역으로 하는 중동 최대의 바이어 전문 식품박람회로 지난해 110개국 4,200개 업체가 참가하고 7만7000여명의 바이어가 내방했다.
aT는 박람회 사업 제도개선의 일환으로 ‘공동관’ 제도를 최초로 도입하는 등 345㎡ 규모에 역대 최대인 35개 업체(2013년 18개사)가 전시·상담을 진행하도록 했으며, 할랄 인증 보유 제품을 위한 특별 전시공간을 마련해 한국 농식품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하고 ‘K-Food Cooking Show’, 태블릿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개최해 내방객에 한식 요리 시연·시식 및 한국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으로 현지시장 개척활동을 했다.
김재수 aT 사장은 “중동을 포함한 이슬람권 식품 시장 규모는 약 7,000억달러에 달하여 수출 잠재력이 매우 높은 시장”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한국 농식품의 우수성을 집중 홍보함으로써 중동·이슬람 지역에 한류폭풍에 이어 한국 농식품 폭풍이 거세게 일어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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