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재배작물 흰가루병 비상
시설재배작물 흰가루병 비상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4.03.03 16: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파프리카·딸기·박과채소류 등에 발생

경남도농업기술원은 최근 기상이 흰가루병 발생에 유리한 조건이 되고 있다며 시설재배 농가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최근 강수량이 적은데다 일교차가 커지면서 파프리카를 포함한 딸기, 박과채소 등 주요 시설재배 작물에 흰가루병이 발생하고 있어 방제에 비상이 걸리고 있다는 것이다.
흰가루병은 일조량이 부족하고 일교차가 심하면서 주간은 건조하고, 야간은 다습한 조건일 때 잘 발생하는데 특히 비료기가 많은 작물이 걸릴 가능성이 높다.
흰가루병은 시설하우스 내에서 분생포자가 공기 중으로 확산되면서 전염이 되며, 해가 뜨는 시각부터 오전 10시무렵까지 포자가 가장 많이 날리기 때문에 약제 살포는 10시 이전에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 병이 든 식물을 빨리 제거하고 균형시비를 통해 질소과잉 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재배를 하는 것도 병 발생과 확산을 막는 방법이라고 농업기술원은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