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맞춤조공법인 생산기반 현대화

잎맞춤사업은 경기도와 경기농협이 함께하는 농산물 브랜드 마케팅 사업으로 경기남부권의 1800억원에 이르는 배·포도 생산기반과 FTA기금지원사업의 고품질 생산기반 현대화사업을 바탕으로 도 단위 마케팅을 추진해 잎맞춤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경기과수산업을 지속가능한 농업으로 육성한다.
경기도와 농협중앙회경기지역본부가 주체인 이 조공법인에는 안성·평택·화성·안산시와 12개농협이 참여하고 있다. 잎맞춤은 농협유통센터, 대기업과의 직거래를 통해 경기도 농산물을 판매한 경쟁력 있는 마케팅 주체이다. 경기도 남부권에 배·포도 공동마케팅 추진을 위해 2004년부터 준비한 후 2006년 첫 상품을 선보였다.
ERP시스템을 도입해 농가경영 및 농가재배, 생산관리정보를 제공하고 교육사업 및 학사관리, APC관리정보, 잎맞춤 판매정보를 제공가고 이력추적도 관리하고 있다. GAP시스템(우수농산물관리제도)도 도입해 생산부터 수확 후 포장까지 위해요소를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잎맞춤 조공법인 관계자는 “시장개방과 유통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세계최고의 과수산업육성이 비전"이라고 밝히면서 “이를 위해 공동마케팅을 통한 안정적 물량 공급, 고품질·안전품질 신뢰도를 높이는 한편 유통경로별 강력한 시장교섭력을 확보하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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