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 농업 교실’강의 재능기부 협약체결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농업분야의 박사급 인력 외 변호사, 회계사, 변리사, 기술가치 평가사 등 풍부한 인적자원과 다양한 재능기부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농업인 양성에 기여 하고자 ‘창조 농업 교실’을 기획했다.
수원농생명고는 신학기가 시작되는 3월 진로선택 분야를 시작으로 농업기술 사업화 분야, 종자관련 분야, 농자재분야 등 취업 시기, 계절별 특성 등을 감안해 23개 강좌를 개설하기로 했다.
특히, 농산업분야의 창업방법, 시장개척, 마케팅 등 다양한 사례중심의 강의내용이 구성되어 있어 학생 및 학부모들도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다.
당초 강의 재능기부는 ‘방과 후 학교’ 과정으로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수원농생명고는 강의내용이 충실하고 학생 호응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어 방침을 바꿔 정규과목으로 개설하기로 결정 했다.
농어촌사회공헌 인증기관인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이번 ‘창조 농업 교실’경험을 바탕으로 수원지역 뿐만 아니라 타 지역의 농업계열 학교로 강의기부를 확대할 계획이다.
협약식에서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 강의기부자 20여명과 수원농생명고 교사 20여명 총 40여명이 참석해 학생들의 주요 관심사항과 고민들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며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또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2013년부터 시행 중인 농업인 자녀 장학사업과도 연계하여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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