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고객·정책중심 사업 추진
현장·고객·정책중심 사업 추진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4.03.0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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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농촌진흥청 업무계획 발표

▲ 농진청은 5대 핵심과제에 정책역량을 집중 하겠다고 밝혔다. 농업전문지기자단 브리핑 모습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지난달 25일 2014년도 업무계획 발표를 통해 “2013년 새 정부 국정철학에 맞추어 정비한 농촌진흥법 및 농촌진흥사업 중장기계획 등을 토대로, 새 정부 출범 2년차인 2014년에는 현장중심·고객중심·정책중심의 기관운영과 창조농업 실현을 위한 ‘가시적 성과도출’로 농업인에게 실익을 주고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농촌진흥청 기정노 기획조정관은 ▲창조농업 지원 융복합 기술 개발 ▲국민식량의 안정적 공급 ▲FTA 등 개방대응 경쟁력 향상 ▲바이오 기반의 신성장 동력 창출 ▲농촌 활력화 및 글로벌 기술협력 등 5대 핵심과제에 정책역량을 집중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금년에는 원예 및 축산시설의 재배 환경을 자동 원격 제어할 수 있는 ICT 융복합 기술을 본격 개발하고, 농산물 생산(1차)에 가공(2차), 체험 및 관광(3차)을 연계하는 6차 산업 수익모델을 집중 개발하는 등 농업의 부가가치 창출에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식량자급률 제고를 위해 가공 및 밀 대체용 등 다양한 벼 품종을 개발하고, 미흡한 밭작물의 기계화를 추진하며, 사료비 절감과 친환경 농업 육성을 위한 산지초지 조성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그리고 한·중 FTA에 대응하여 품목별로 기술적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로열티 및 수출용 품종 개발을 위한 종자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하고, 금년부터 포스트게놈 다부처 유전체사업을 본격 착수하여 유전체 해독 등 생명공학기술을 통한 국내 바이오산업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현장의 기술적 애로사항을 적극 발굴하고 신속히 해결하는데 역점을 두기로 하고, 우선 조기 해결이 필요한 10대 핵심과제를 선정하여 기관·분야별로 협업과 공동연구를 강화하는 ‘현장문제 해결 연구협의체’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현장의 애로 해소를 위해 운영하는 ‘농업기술 현장지원단’을 기존의 축산분야에서 식량·원예 등으로 확대하여 농가 수요별 맞춤형 컨설팅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농업 R&D와 농촌지도사업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문 자격증(3종) 신설과 함께 교육과정(2종)을 개발하기로 했다.
한편 기정노 기획조정관은 농촌진흥청의 전북혁신도시 이전과 관련하여, 이전 일정에 맞추어 전 공정이 차질 없이 추진하고 성공적 이전을 위한 마무리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이양호 청장은 이날 가진 오찬에 참석하여 우리 농업·농촌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열정과 의지, 사명감과 진정성을 갖고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 나갈 것을 당부했다.
또한 농업인은 물론, 소비자, 관련단체 등과 함께 하는 ‘현장중심·고객중심·정책중심’의 농촌진흥사업 추진으로 우리 농업·농촌이 세계 속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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