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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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4.02.2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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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육묘 중기는 본엽이 2~3매 정도 나와 묘가 왕성하게 발육하는 단계로 균형적인 생육을 하도록 하기 위해 광합성을 촉진하고 양분전류가 합리적으로 일어나도록 관리해야 한다.
주간온도는 높고 야간온도는 낮게 관리하는데 낮 25~28℃, 밤 12~15℃ 관리하고 밤에는 기온보다 지온을 높게 20℃ 정도로 관리한다.
보온위주의 관리하다보면 고온 장해가 발생하기 쉬우므로 환기가 잘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저온기에는 물을 조금씩 자주 주는 것보다 한번에 뿌리 밑까지 젖도록 주어야 온상 내의 온도가 내려가는 것을 방지 할 수 있다.
햇빛이 부족하게 되면 과실이 달리는 마디 부위가 상승하고 꽃수가 감소하며, 꽃의 소질이 떨어지므로 육묘기간 중 햇빛을 충분하게 받도록 해 주어야 한다.
△시설채소=보온용 커튼이나 피복재는 해가 뜨는 즉시 걷어 주어 햇빛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하고, 해가 지기 전에 덮어서 보온력을 높여준다.
낮에는 환기를 알맞게 실시하여 과습 예방 및 CO2를 공급한다. 오이 12℃, 가지·토마토 16℃, 파프리카·풋고추는 18℃ 이상 유지하고, 상추 등 잎채소는 8℃ 이상 유지되도록 관리한다.
겨울철 물주기는 점적관수를 이용하여 오전 중에 주도록 하고, 하우스 안의 습도가 높지 않도록 환기관리한다.
햇빛이 부족한 경우 수경재배 작물은 양액농도를 기준보다 다소 높이고 공급량을 줄여 배지 내 과습 피해방지 및 양·수분 흡수 균형 유지한다.
△마늘·양파=논 재배나 배수가 불량한 포장은 비가 많이 내릴 경우를 대비하여 배수구를 정비하도록 하고, 웃거름은 제때에 알맞은 양을 주며, 생육정도에 따라 양을 조절하여 주도록 한다.
흑색썩음균핵병 발생 포기는 발견 즉시 제거하여 토양 병원균의 밀도를 줄여주어 확산을 사전에 방지한다.
△봄배추=모기르기 후기에 비료가 부족한 경우도 있으므로 아주심기 약 일주일 전부터 요소 0.1%액을 2~3일 간격으로 뿌려주어 생육 촉진한다.
물주는 시기는 가장자리 모가 약간 시들어 보일 때 충분한 양의 물을 주는 것이 좋다.
너무 자주 물을 주면 모가 웃자라기 쉬우므로 주의하고 모기르기를 하는 동안 낮 온도가 25℃이상 되지 않도록 환경 관리한다.
육묘상의 온도를 최저 13℃이상으로 관리하여 추대(꽃대신장)예방하고 하우스 재배는 아주심기 20일 전에 비닐을 씌워 언 땅을 미리 녹이도록 한다.
△과원관리=올 겨울은 전년과 평년에 비해 온도가 높고 강수량이 적었으므로  월동 병해충 발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 필요하다.
배과원의 꼬마배나무이는 조피 밑에서 월동하는 비율이 가장 높으므로 반드시 조피제거 작업을 해야 한다.
배나무의 기계유유제 사용적기는 2월 하순에서 3월 상순(발아 전)으로 물 20ℓ에 500~750ml를 희석하여 살포한다.
지난해에 응애류 피해가 심했던 과원에서는 전정을 끝내고 거친 껍질을 벗긴 다음 기계유유제를 뿌려 주는 것이 좋으며, 포도나무에 기계유유제를 살포하면 포도눈이 발아되지 않으므로 주의한다.
△겨울철 전정요령=정지·전정은 수간내부에 햇볕이 골고루 들어가게 하여 결실량이 최대로 되게 하고 고품질 과일의 생산을 위해 추진한다.
원줄기는 세워야 나무 전체의 세력 균형을 유지할 수 있다.
원줄기보다 굵은(2/3 이상) 가지는 아래쪽에서 잘라내고 위쪽 가지가 아래쪽 가지보다 굵으면 아래쪽에서 잘라낸다.
위로 선 가지는 주위와의 세력 균형을 위해 유인하거나 제거하고 늘어진 가지는 세력이 약화되기 쉬워 유인하여 올려주거나 제거한다.
안으로 향한 가지는 아래쪽에서 제거한다.
△화훼=국화는 7월 출하 작형의 경우 꺾꽂이 준비를 한다. 삽수량 확보를 위한 삽수저장은 무근삽수의 경우 3℃ 95% 습도조건에서 저장을 하고, 유근삽목묘는 5~7℃ 90% 정도의 습도조건에서 저장을 실시한다.
장미는 겨울철 환기불량으로 인한 잿빛곰팡이병이 발병되지 않도록 과습에 유의하며 낮에는 24~27℃, 밤에는 15~18℃를 유지해야 품질이 좋은 장미를 생산할 수 있다. 장미의 적정 수확 시기는 꽃잎이 벌어지기 시작할 때이다.
거베라는 저온장해를 받지 않도록 12℃ 이상은 유지해야 하며, 새로운 품종을 심으려는 농가는 2월 상순부터 아주심기를 준비하고 수확은 홑꽃은 통상화(꽃가운데 둥근부분)의 수술이 2~3줄 보일 때, 겹꽃은 꽃잎이 충분히 전개되었을 때가 적기이다.
프리지아는 꽃봉오리가 전체적으로 물들고 첫 번째 꽃이 피기 직전에 수확하며, 억제재배 작형(4~5월 수확) 농가는 1월 중·하순경에 아주심기한 알뿌리를 비닐로 덮고 온도를 높여 저온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한다.
심비디움은 지난해 9월경 아주심은 중형품 종묘(7~12개월묘) 재배농가는 분갈이를 시작하며 분은 50분/3.3㎡ 간격으로 배열하고 하우스 온도관리는 낮에는 25℃, 밤에는 15~20℃로 관리한다.
△느타리버섯=겨울철 버섯 수확을 마무리하고, 폐상 전에는 소독작업을 실시해야 한다. 소독방법은 재배사를 밀폐하고, 생수증기를 분출하여 실온을 70℃로 올려 7시간 정도 유지한 후에 12~14시간 후 퇴비 제거한다.
봄철 느타리버섯을 재배하고자 하는 농가는 중·저온성 우량 품종을 선택하고 종균은 미리 신청하여 확보하도록 하며, 볏짚이나 폐솜 등의 배지는 오염되지 않고 품질이 좋은 신선한 것으로 사용한다.
△폭설에 따른 인삼포장 관리=눈이 내린 후에는 빠른 시일 내에 시설물을 복구해야 하고, 녹은 눈으로 인해 물이 고이는 고랑이나 배수가 불량한 지역에서는 인삼 뿌리가 부패하거나, 2차적으로 병해 발생의 우려가 있으므로 두둑 및 고랑 배수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한파로 인한 동해는 주기적인 기온 변동으로 가을에 파종한 종자나 인삼의 뇌두(머리 부분)가 얼었다 녹기를 반복하여 부패하거나 뿌리가 탈수되어 연화됨으로써 봄철 출아율이 현저히 떨어지는 피해가 많이 발생한다.

■주간날씨와 농사
● 이번주 농사날씨(2014년 2월22일~3월1일) [기상청 발표(2월20일 06:00)]
기온: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음
강수량: 중부지방은 평년보다 적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많겠음
※ 26~27일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비
● 이번주 농사정보(2014년 2월23일~3월1일)
(벼농사) 종자신청 못한 농가는 우량종자 생산 농가와 자율교환을 통해 종자 확보, 땅 심 높이기(객토한 논 유기물 및 규산질비료 시용 후 깊이갈이)
(밭작물) 논보리포장 배수구 정비, 밀·보리 포장 생육재생기 판단 직후 10일 이내(남부: 2월 중순, 중북부: 2월 중하순) 1차 웃거름 시비, 감자정식(남부: 2월 중순~3월 상순, 중부: 3월 중하순), 콩 보급종 종자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신청(2. 1.~3. 17.)
(채소) 마늘·양파 배수 불량 포장 배수구 정비, 시설하우스 온도 유지(오이 12℃, 토마토 16℃, 파프리카 18℃ 잎채소 8℃ 이상) 및 환기(습도조절 및 CO2 공급)
(과수) 월동 병해충 발생 증가 예상으로 각별한 주의 필요, 배과원 조피제거 실시, 응애류 피해 과원(포도원 제외)은 거친 껍질 벗긴 후 기계유유제 살포
<농촌진흥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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