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사업본부 지원 작년 33개 신규출점
전국 회원농협 소속 하나로마트의 매출이 약 5,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농협중앙회 마트사업본부의 지원으로 신규출점 증가가 상당부분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농협중앙회 소속 하나로마트를 제외한 전국 회원농협 소속 2,095개의 하나로마트는 7조7,139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려 전년도 7조2,184억원 대비 4,955억원 성장했다. 하나로마트의 점포수는 2012년 2,062개에서 33개 늘어났다.
마트사업본부 소속 문영민 농협 마트전략부 차장은 “작년 매출이 증가한 가장 큰 요인으로는 중앙회의 지원과 지도로 회원농협 하나로마트의 신축, 증축, 리뉴얼 등이 많이 진행됐기 때문”이라면서 “약 3%에 미치지 못하는 물가상승률도 일부분 작용했다”고 말했다.
이외 박근혜정부의 농산물 유통단계 축소 맥락과 같이해 마트전략부에서 작년부터 매장면적 990㎡(300평)이상이 되는 하나로마트를 대상으로 야외매장에서 매주 정기적인 직거래행사를 실시한 부분도 판매실적 소폭 상승의 요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직거래행사는 농가들이 생산한 농산물에 가격을 표시하고 직접 판매하는 것으로 하나로마트는 소비자의 접근성이 우수하고 원스톱 쇼핑이 가능해 농가가 직접 생산한 농산물 판매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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