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만족 판매농협 구현”
“농업인 만족 판매농협 구현”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4.02.2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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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유통계열 등 6대과제 발표

▲ 농협중앙회 국회업무보고 모습
농협 경제사업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이상욱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 경제대표이사는 지난 17일 국회에서 개최된 농업경제 보고에서 올해 농업인이 만족하는 판매농협을 구현하기 위해 6대 핵심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6대 핵심과제란 ‘판매농협 구현을 위한 농산물 판매 확대'와 ‘농협중심의 농산물 유통계열화 확립', ‘농산물 수급과 가격안정 도모', ‘자재유통 혁신으로 영농비용 절감', ‘신성장동력 창출로 지속가능 경영 확립', ‘현장 중심의 농·축협 경제사업 지원확대' 등이다.
‘판매농협 구현을 위한 농산물 판매 확대'를 위해 청과의 경우 작년 1조2613억원이던 사업물량은 올해 1조4863억원, 책임판매비중은 작년 14.7%에서 15.2%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한 농식품 수출종합대책추진으로 대도약의 전기를 마련해 작년 2.6억달러이던 수출금액을 올해 4억달러, 2017년에는 10억달러를 달성할 방침이다.
‘농협중심의 농산물 유통계열화 확립'을 위해 농산물직거래 활성화로 유통비용을 절감하고 소비를 촉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작년 20개소이던 로컬푸드 직매장은 올해 40개, 167개소이던 직거래장터는 314개, 22개소이던 하나로 행복장터도  50개소로 늘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중앙회는 ‘농산물 수급과 가격안정 도모'를 위해 노지채소 계약재배를 작년 63만5천톤(총생산량의 11%)에서 올해 74만8천톤(13%)으로 확대하고 수급안정사업 손실보전 재원(경제사업활성화 투자자금)도 작년 1000억원에서 올해 1250억원, 2017년까지 2000억원으로 증액한다. 또한 겨울무, 겨울대파, 겨울양배추, 겨울배추, 건고추, 마늘, 양파 등 수급불안품목의 가격안정대책도 추진한다.
‘현장 중심의 농·축협 경제사업 지원확대'를 위해 현장속으로! 경제사업 현장과제 발굴로 조합 지원을 확대하고 중앙회와 조합이 공동으로 올해 115명의 산지유통관리자를 육성할 계획이다. 산지유통관리자란 산지농가 조직화, 통합마케팅 등 유통계열화를 추진하기 위해 작년 11월에 신규로 도입된 전문인력이다.
중앙회는 ‘자재유통 혁신으로 영농비용 절감'을 추진하기 위해 권역별 자재유통센터 건립 및 지역농협 자재센터를 확충하고 영농자재의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식품시장 본격진출 기반 확충 및 급식사업 영역 확대 등을 통해 ‘신성장동력 창출로 지속가능 경영 확립'을 이룰 것이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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