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농협 ‘NH마켓’ 매출 130% 증가
관악농협 ‘NH마켓’ 매출 130% 증가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4.02.1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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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기술 발전 소비흐름 변화

▲ 관악농협의 온라인 쇼핑몰인 NH마켓은 유통의 신성장동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최신 스마트폰이 연이어 출시되는 등 모바일 기술이 발전하면서 소비흐름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관악농협(조합장 박준식)의 온라인 쇼핑몰인 ‘NH마켓’은 모바일 주문의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46억원(19만명 회원)의 매출을 달성, 전년도 20억원(11만명 회원) 대비 130% 성장했다.
국내 최대 농산물백화점을 운영하고 있는 관악농협은 2010년 4월 18일 젊은 여성층을 중심으로 온라인 구매가 늘어날 것을 미리 예상해 NH마켓을 출범, 오늘과 같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현재 대형유통업체들은 오프라인 매장이 정체 또는 침체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 새로운 소비활로도 온라인 쇼핑몰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NH마켓에는 3,610개 업체가 가입돼 일단 소비자가 입장하면 농산물 구입은 물론 다양한 공산품까지 구매할 수 있는 원스톱쇼핑이 가능하다. 이에 힘입어 NH마켓의 작년 농산물 판매도 전년대비 58% 증가했다.
김동학 관악농협 농산물백화점 사장은 “모바일 혁명에 유통이 접속되면서 소비흐름이 빠르게 변화되고 있다”며 “젊은 사람들을 중심으로 모바일 주문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금년도 회원확보 목표는 30만명으로 잡고 있다”며 “올해 1월부터 최근까지 1일 평균 매출이 2,900만원에 달하고 있어 연말까지 100억원 달성을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프라인인 관악농협 농산물백화점은 지난해 708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전년도 651억원 대비 9% 성장을 보였다.
/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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