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농산물수출 전국의 51.3% 점유

경남농협은 지난해 채소류, 과실류, 화훼류, 축산물 등 1억1천8백만불(한화 1,283억원)을 수출, 전국(230백만불)의 51.3%를 점유했으나, 엔저 현상과 단감생산량 감소(30%) 등으로 2012년 대비 수출금액이 1천1백만불(8.5%) 감소했다.
간담회에서 나승렬 상무는 “2014년 농협 농산물 수출확대와 역량강화를 위해 수출연합조직ㆍ수출공선출하회 육성지원, 안성물류센터를 활용한 수출전진기지 활용방안 등에 대해 폭넓게 협의했으며, 경남농협 농산물 수출의 성공사례를 확산시켜 전국농협 농산물 수출의 견인차 역할을 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출협의회 조합장들은 “지난해 대비 19% 성장한 1억4천만불 이상을 달성하기로 결의했으며, 금년에도 달러와 엔화의 약세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농가와 농협 모두가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며 “일본에 집중되어 있는 농산물수출국 다변화와 정부 및 지자체에 다양한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원예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