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풍란 명품대전 성료
대한민국 풍란 명품대전 성료
  • 권성환
  • 승인 2025.05.27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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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란 명품 전시, 풍란 심기 체험하고 무료 분양도
2025년 제19회 대한민국 풍란 명품대전에서 고양풍란회 소속 최병태씨가 대상 수상을 하고 있는 모습.
2025년 제19회 대한민국 풍란 명품대전에서 고양풍란회 소속 최병태씨가 대상 수상을 하고 있는 모습.

(사)한국난재배자협회 자생란자조금관리위원회와 (사)대한민국풍란연합회는 공동으로 2025년 제19회 대한민국 풍란 명품대전을 지난 24~25일 양일간에 걸쳐 청주시 청주예술의전당 2층 대전시실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한민국 풍란명품대전은 매년 1회 지역을 순환하면서개최하는 전국대회로서 2024년에는 부산광역시, 2023년에는 경기도 고양에서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김진재 대한민국풍란연합회 이사장을 비롯한 전국의 풍란회원들은 물론 농림축산식품부 이형석 사무관, 김은숙 청주시의회 부의장, 박찬순 농업기술센터소장, 호영재 자생란관리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고 미국, 일본의 풍란단체 회장과 애란인이 참석하는 등 국제적인 전시박람회의 면모를 갖췄다. 

전시회는 전국의 풍란회원들이 수십년에 걸쳐 정성스럽게 키운 약 600여점의 풍란 작품을 전시했으며 영예의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고양풍란회 소속 최병태씨가 출품한 ‘고조선’이 선정됐다.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다양한 풍란 작품들의 작품성에 감탄하고 재배방법에 대해 질문하는 등 한국에 자생하는 풍란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가족과 함께 풍란을 직접 심는 체험교육에 참가하는 기회도 가졌다.

김진재 풍란연합회 이사장은 “매년 출품작이 늘고 작품성도 높아지는 등 대회의 질이 향상되고 있다”고 밝히면서 “풍란은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보전가치가 높은 꽃으로서 아파트에서도 쉽게 키울 수 있으므로 모든 국민이 풍란 재배를 통해 마음의 치유와 함께 경제성도 추구해 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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