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30주년 축시
창간 30주년 축시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5.06.11 11: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예가園藝歌 

원예는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라 
하늘이 한다

꽃 피는 일이 과일 맺히는 것이 
채소 가꾸는 일이
모두 신의 영역이다

제 때에 햇볕을 내리고 비를 내리고
낮과 밤이 뒤척이어야 원예는
비로소 원예가園藝歌

다 함께 입을 모아 노래할 때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

인간이 원예에 영靈과 육肉을 쏟아붓는 것은
한 끼의 허기를 면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하늘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다 

보라 산·학·연을 통한 정보 창출로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과수·채소·화훼
특작 전문지 원예산업신문을!

사반세기를 넘는 세월을 오르지
원예만을 생각하고 달려온
진정한 원예인園藝人이다

원예를 할 줄 모르는 사람은 있어도 
원예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

■ 글 = 정성수
• 저서 : 시집 공든 탑, 동시집 첫꽃, 장편동화 폐암 걸린 호랑이 등 90권
• 수상 : 세종문화상, 소월시문학대상, 윤동주문학상, 황금펜문학상, 한국예총문학상, 전라북도문화예술창작지원금,
   아르코문학창작기금,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출판콘텐츠 창작지원금, 익산시 효행스토리 도서제작 지원금5회 수혜 등 다수
• 전주대학교 사범대학 겸임교수, 전주비전대학교운영교수 역임
• 현) 향촌문학회장, 사/미래다문화발전협회장, 한국현대시인협회이사,
   전라매일논설  위원, 명예문학박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