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과일류 농업관측
5월 과일류 농업관측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5.05.13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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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2025년 개화량 전년대비 감소, 수정률 높아 결실상태 양호
감귤, 5월 출하량 전년대비 7.9% 감소 전망

2025년 주요 과일 개화기 일부 저온피해에도 결실상태 양호한 것으로 전망된다.
/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정보센터 제공

■사과
△개화 = 2025년 사과 개화량 전년 대비 감소, 수정률 높아 결실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망된다.
사과 개화시기(만개일)는 4월 기온하락으로 전년 대비 3∼4일, 평년 대비 1∼2일 지연된 것으로 보이며 사과 품종별 만개일은 홍로 4월 21일, 후지 4월 24일로 전망된다.
개화량(꽃수)은 전년 및 평년 대비 감소하였으나, 수정은 양호한 것으로 전망된다.
전년 꽃눈 분화기 기상여건 악화로 꽃눈 분화율 저조, 저온피해가 발생하여 개화량은 감소, 개화량 적으나 수정률 높아 결실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 산불 발생 지역은 화분매개곤충 감소로 수정률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사과 저온피해 일부 지역 발생은 3월 말∼4월 초 최저기온이 영하 일수 3∼6일 지속, 암술머리·배주 흑변, 중심과 고사, 잎마름 피해가 발생하고 과원별 발생 정도 편차가 크고, 피해가 적거나 없는 농가 비중 38.1%인 것으로 전망된다.
△가격전망 = 5월 후지 도매가격 전년 대비 하락한 것으로 전망된다.
5월 가락시장 상품 후지 도매가격은 전년 79,600원 대비 하락한 65,000원/10kg 내외로 전망된다.

■배
△개화 = 배 개화시기 전년 대비 늦고, 개화량은 비슷한 것으로 전망된다.
배 개화시기(만개일)는 전년 대비 지연된 것으로 보이며, 3월 하순 기온이 낮아 개화 및 만개일 전년 대비 2~5일 지연된 것으로 전망된다.
전반적인 개화상태는 전년 및 평년 대비 좋지 않으나, 개화량(꽃수)은 전년 및 평년과 비슷한 것으로 전망된다. 3월 말~4월 초 저온과 강설 영향으로 암술 고사 및 수술 갈변 등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망된다.
배 저온피해 발생은 지역·농가 간 피해 정도의 편차가 크며, 냉기류 정체 지역에서 발생이 증가한 것으로 전망되며, 수정시기 잦은 비와 강풍 영향으로 일부 착과 불량 및 기형과 발생 증가가 우려된다.
향후 생육기 기상 여건에 따라 착과량 변동 가능,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가격전망 = 5월 신고 도매가격은 전년 대비 하락한 것으로 전망된다.
5월 가락시장 상품 신고 도매가격은 전년 119,800원 대비 하락한 70,000원/15kg 내외로 전망된다. 저품위과 출하 증가 및 수요는 감소한 것으로 전망된다.

■감귤
△생산전망 = 2025년 하우스온주 생산량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전망된다.
하우스온주 생산량은 2만 6,600톤 내외로 전년 대비 3.2% 감소한 것으로 전망된다. 재배면적은 451ha로 전년 대비 1.6% 감소한 것으로 전망된다.
단수는 5,911kg/10a로 전년 대비 2.0% 감소, 전년 가을철 고온으로 착화량 감소, 봄철 저온으로 생리낙과 증가가 우려된다.
△출하전망 = 5월 하우스온주 출하량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전망된다.
5월 출하량은 전년 대비 7.9% 감소한 것으로 전망되며, 전년 가을 고온으로 가온시기가 늦춰졌으며, 봄철 저온 및 일조량 부족으로 출하시기가 지연된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이후 출하량은 전년 대비 3.0%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격전망 = 5월 하우스온주 가격 전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전망된다.
5월 가락시장 상품 하우스온주 도매가격은 전년 38,400원 대비 높은 40,000원/3kg 내외로 전망되며, 타 과일 출하 증가 및 수요 부진으로 가격 상승폭이 제한적인 것으로 보인다.

■포도
△생육 = 2025년 포도 생육상황은 전년과 비슷한 것으로 보인다.
시설포도 전반적인 생육상황 전년과 비슷한 것으로 전망되며, 생육 초기 기상 여건 일조량이 부족했던 전년 대비 양호, 개화시기 지연되었으나, 겨울철 한파 및 개화기 저온피해 미미하여 생육상황 전년과 비슷한 것으로 전망된다.
시설 포도 개화 및 착립시기는 4월 기온하락으로 전년 대비 지연된 것으로 전망되며, 지역에 따라 편차가 있으나, 최초 개화일과 만개일은 전년 대비 2일 가량 지연, 시설 무가온 포도의 예상 만개일도 전년 대비 2~10일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설 가온 포도 개화량(꽃수)은 전년과 비슷한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일부 과원은 전년 지속된 고온과 과다 착과 영향으로 개화량이 적고 꽃송이 발달이 불량한 것으로 보인다.

■복숭아
△개화 = 복숭아 개화시기 전년 대비 지연된 것으로 전망된다.
복숭아 개화시기 3월 말~4월 초 기온 하락으로 전년 대비 지연된 것으로 전망되며, 최대 주산지인 영남지역 개화시기 전년 대비 2~3일, 그 외 지역은 4~7일 가량 지연된 것으로 전망된다.
유모계 개화시기 전년 대비 4~5일, 천도계는 2~3일 가량 지연된 것으로 보이며, 4월 초·중순 기온이 전년보다 낮게 형성되어 최초 개화 이후 만개까지의 기간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전망된다.
복숭아 개화량 지역별 편차 있으나 개화량 많았던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전망되며, 전년 저장양분 축적기(9∼10월) 고온 및 강우, 겨울철 가뭄 등으로 꽃눈 충실도 저하된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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