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AI농업화 위해 그룹 AI&로봇 핵심 역량 강화

대동그룹의 AI로봇&모빌리티 기업 대동모빌리티(대표이사 원유현)가 AI로봇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하 KIST)과 삼성전자 등에서 로봇 R&D를 이끌어 온 강성철 박사를 로봇 프로덕트 총괄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대동그룹은 ‘국내 농업의 AI화’를 위해 AI와 로봇을 핵심 역량으로 내재화하고자, 지난해 AI 범용 로봇 S/W R&D 기업 대동에이아이랩을 설립하고 KT에서 AI 사업을 추진한 최준기 박사를 대표이사로 영입했다. 또 지난해 지능형 자율 로봇 회사 대동로보틱스를 설립하고 올해 초 로보틱스 분야의 글로벌 석학 여준구 박사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더 나아가 그룹 AI 로봇 사업의 역량 극대화와 전략 고도화를 꾀하고, 대동모빌리티를 로봇 전문 기업으로 혁신하고자 강 부사장을 영입한 것이다.
강 부사장은 서울대학교 기계설계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로봇공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로봇공학 전문가다.
강성철 부사장은 “전 세계적인 ‘농업의 지능화' 물결 속에, 이미 글로벌 농업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대동의 ‘ 농업의 정밀화, 무인화' 비전을 보고 합류를 결정했다”며 “34년 로봇 기술 개발과 사업화 경험을 기반으로 대동그룹이 글로벌 로봇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테크 및 사업 기반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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