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림 표준규격 준수 및 2중직 차광막 추가 설치 등
▣ 여름철 고온대비 인삼 재배포장 관리방법
여름철 잦은 고온으로 인한 인삼 생육부진과 고온장해 예방을 위해 사전 대비해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고온 피해 발생 요인으로 30도이상 고온이 7일 이상 지속 또는 32~33도 폭염 2~3일 경과 시, 고온 건조한 날씨 지속으로 토양수분 함량이 10% 이하로 부족하거나 상대습도가 낮을 경우, 토양 염류농도 1.0ds/m 이상일 때, 해가림 시설 내 통풍 불량으로 내부온도 상승 등이 있다.
피해 증상으로 인삼 잎 가장자리가 회갈색으로 마르면서 식물체 지상부가 고사된다. 개화기 고온 시에는 잎은 마르지 않으나, 수정 불량으로 종자 결실률이 현저히 떨어지고, 뿌리가 표토층에 분포하는 인삼 1~2년생은 뿌리 발육이 미약하고, 건조되기 쉬우므로 고온 피해가 심하다. 3년생 이상에서는 잎 가장자리에 부분적으로 고온 피해가 발생한다.
이에 대비한 포장 관리 방법은 우선 해가림 설치 시 표준규격을 준수해야 한다. 해가림 방향은 120도 고랑폭 90cm 중간통로 간격 15~20칸(27~36m) 등을 준수하며, 자세한 정보는 농사로→농업자재→ 내재해형 등록시설 설계에서 참고하면 된다.
설치된 개량 울타리는 6~8월의 고온기에 50~60cm 높이로 개폐, 재배시설 내 온도저감을 위해 흑색 2중직 차광망 추가 설치 시, 기존 해가림 위로 80cm 정도 높여 설치하여 태양 복사열로 인한 해가림 표면의 온도상승을 억제한다.
토양수분 함량을 18~21%로 유지되도록 점적관수시설을 설치하고, 예정지 관리 시 염분용탈과 토양물리성 개량을 위해 유기물을 사용한다. 피해입은 잎 등은 병원균 침입이 쉬우므로 철저한 방제가 필요하다.
<원예원 인삼특작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