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의제 및 과제 발굴 위해 다양하게 노력”
“연구의제 및 과제 발굴 위해 다양하게 노력”
  • 류창기 기자
  • 승인 2019.12.23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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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EI, 경영목표 공유·미래 발전방안 논의 박사워크숍 개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 16일 본원 대회의실에서 박사워크숍을 개최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 16일 본원 대회의실에서 박사워크숍을 개최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은 지난 16일 본원 대회의실에서 박사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연구원 경영목표를 공유하고 미래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3부로 나뉘어 진행했다.

제1부의 첫 순서로 김홍상 원장이 ‘연구원 경영혁신과 제도개선 방향’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김 원장은 “연구기획조정위원회 내 연구의제 발굴 소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미래농정아젠다 발굴 및 연구과제 기획 기능을 강화하고, KREI아카데미, 농감농정특강, 농경토론회 등을 활성화해 연구기관의 특성에 맞는 활동을 지향하고 연구의제와 과제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체계적인 연구 시스템이 작동하게 하고, 연구중심의 연구원을 만들어 가는 데 연구원 직원 모두가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제2부는 ‘미래 농정 의제’라는 주제로 열려 김정섭 연구위원이 ‘농정 방향 및 연구 의제,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라는 제목으로 발제를 했다. 김 연구위원은 “연구의제에 접근하는 방향성에 대해 연구원 외부의 의견을 폭넓게 듣고 충실하게 검토하는 과정을 갖겠다”라고 말하며, 작업방법으로는 보고서와 언론, 관련 법령 등의 문헌 수집 및 검토, 토론, 면담조사, 원내외 토론회 등을 활용하고, 2020년 4월 중 보고서로 발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제3부는 서울대 명예교수인 정영일 전 원장의 초청강연이 있었다. 정 전 원장은 ‘KREI의 긍지와 사명’, ‘농정패러다임의 재정립’, ‘농정연구자의 자세’의 세 가지 내용으로 구성해 강연을 했다.

정 전 원장은 연구원의 설럽과 농정의 흐름을 소개하며 연구원이 농정패러다임의 전환과 농정추진체계 개편이라는 큰 흐름 속에 큰 역할을 수행하길 당부했다. 또한 농정 연구자로서 자존감을 갖고 폭넓은 관련지식의 함양이 필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