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화분으로 기르기 적당
최근 다양한 화훼 원예식물이 새롭게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어서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지고 있다. ‘마음을 기르는 도시농업’인 꽃기르기의 활성화를 위하여 화훼류 생산농가와 소비자에게 올바란 정보를 제공하여 새로운 꽃식물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사진사료와 함께 연재합니다.

높이 30cm까지 자라는 늘푸른 작은나무이다. 가을부터 겨울철에 걸쳐 작은 종모양의 꽃이 줄기 중간 부분 위쪽으로 잎가장자리에서 피어 아름답다. 화려한 색상 꽃의 포기 전체를 뒤덮는 매력이 있어 밝은 실내에서 중소형 화분으로 기르기에 적당하다.
햇빛이 충분하고 물빠짐이 좋은 산성토양에서 잘 자란다. 미국 농무부 내한성 구분으로 10a(-1.1℃)지역까지 자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서귀포 일원에서만 밖에서 겨울나기가 가능하다. 건조에 강한 편이지만 심은 첫해에는 충분히 물을 준다. 약간 여문 줄기를 꺾꽂이하거나 휘묻이로 번식한다.
■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도시농업과 서정남 농업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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