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동력레일작업 관행 대비 노동력 및 비용 12% 절감

이날 평가회에서는 전남지역 딸기재배 농업인 및 관계공무원 90여명이 참석하여 딸기 생산비 절감을 위한 패키지기술에 대한 효과 설명 및 현장시연 등을 실시했다.
평가회에서는 특히 무동력 레일작업 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이 시스템은 하우스 바닥에 레일을 설치하여 앉은 자세로 정식, 적엽, 적과, 수확, 운반 등을 할 수 있도록 좌석용 다용도 작업차를 설치했다.
이 시스템은 정식, 적화, 수확, 운반 등 주요 농작업시 일반 작업운반차 보다 12% 정도의 노동력 및 비용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농가들의 신체피로도와 작업능률 등 작업편의성 체감율도 51%가 증대 되어 1석 3조의 효과가 있으므로 딸기 수경재배 농가들의 농작업 편의시스템으로 활용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날 평가회에서는 그동안 현장에서 딸기를 직접 재배하고 있는 농업인들이 금년에 실증하고 있는 딸기 생산비절감 패키지 기술들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농가 보급 확대를 위해 보완해야 할 부분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 시간도 가졌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무동력 레일작업 시스템은 농촌인구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해소와 악성 노동으로 인한 건강 손상을 예방할 수 있는 유용한 시스템이라며 딸기 수경재배 농가에 확대 보급해야 할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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