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 충분 물빠짐 좋은 토양서 잘 자라
최근 다양한 화훼 원예식물이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어서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지고 있다. 종자와 품종을 관리하는 국립종자원에서는 화훼류 생산농가와 소비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새로운 꽃식물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사진자료와 함께 연재합니다.

높이 120cm까지 자라는 여러해살이풀꽃이다. 줄기는 사각이고 긴 피침모양의 잎은 길이 10cm 정도이며 보라색의 작은 꽃이 여름철부터 늦가을까지 줄기 끝에서 계속 핀다. 관리가 적은 여러해살이풀꽃 정원에 심기에 적당하다.
햇빛이 충분하고 물빠짐이 좋은 토양에서 잘 자란다. 미국 농무부 내한성 구분으로 7(-17.8℃)지역까지 자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꽃이 지고나면 줄기 전체를 잘라준다. 가을이나 봄 20도 전후에서 씨앗을 뿌려 번식하는데 스스로 씨앗 떨어져 자라기도 한다. 봄철 포기를 나누거나 연중 줄기를 꺾꽂이하여 번식할 수 있다.
■국립종자원 서부지원 농업연구사 서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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