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꽃식물(240) 버들마편초
☆새로운 꽃식물(240) 버들마편초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6.03.1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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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충분 물빠짐 좋은 토양서 잘 자라

최근 다양한 화훼 원예식물이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어서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지고 있다. 종자와 품종을 관리하는 국립종자원에서는 화훼류 생산농가와 소비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새로운 꽃식물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사진자료와 함께 연재합니다.

 
학명 Verbena bonariensis, 영명 Argentine vervain, 과명 마편초과(Verbenaceae), 원산지 열대 남아메리카이다.
높이 120cm까지 자라는 여러해살이풀꽃이다. 줄기는 사각이고 긴 피침모양의 잎은 길이 10cm 정도이며 보라색의 작은 꽃이 여름철부터 늦가을까지 줄기 끝에서 계속 핀다. 관리가 적은 여러해살이풀꽃 정원에 심기에 적당하다.
햇빛이 충분하고 물빠짐이 좋은 토양에서 잘 자란다. 미국 농무부 내한성 구분으로 7(-17.8℃)지역까지 자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꽃이 지고나면 줄기 전체를 잘라준다. 가을이나 봄 20도 전후에서 씨앗을 뿌려 번식하는데 스스로 씨앗 떨어져 자라기도 한다. 봄철 포기를 나누거나 연중 줄기를 꺾꽂이하여 번식할 수 있다.
■국립종자원 서부지원 농업연구사 서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