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꽃식물(238) 에리카 베르티킬라타
☆새로운 꽃식물(238) 에리카 베르티킬라타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6.02.2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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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통모양의 꽃 … 분화로 기르기 적당

최근 다양한 화훼 원예식물이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어서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지고 있다. 종자와 품종을 관리하는 국립종자원에서는 화훼류 생산농가와 소비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새로운 꽃식물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사진자료와 함께 연재합니다.

 
학명 Erica verticillata, 영명 Whorled heath, heather, 과명 진달래과(Ericaceae), 원산지 남아프리카공화국이다.
높이 1.2m까지 자라는 늘푸른 작은나무이다. 잎은 솔잎처럼 가늘고 꽃은 줄기 윗부분의 잎 겨드랑이에 핀다. 독특한 통모양의 꽃을 관상하기 위하여 분화로 기르기에 적당하다.
햇빛이 충분하고 물빠짐이 좋은 산성의 사질 토양에서 잘 자란다. 미국 농무부 내한성 구분으로 9a(-6.7℃)지역까지 자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꽃이 진 후에는 전정하여 모양을 다듬어 준다. 뿌리가 약한 편이므로 옮겨심기를 할 때 주의한다. 새로운 줄기나 약간 여문 줄기를 꺾꽂이하여 번식한다.
■국립종자원 서부지원 농업연구사 서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