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나리 육종사업 박차
전북도, 나리 육종사업 박차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6.08.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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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최영근) 화훼연구실에서는 절화수명이 길고 조기에 개화하며 병해충에 강하고 향기가 강하여 관상가치가 높은 품종육성을 위해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기술원은 이미 지난해 2005년도에 나리 2품종(‘초롱’과 ‘아려’)을 신품종으로 등록한 바 있으며, 원추리도 2품종(‘Bride Song’과 ‘Bride Smile’)을 품종출원했다. 화훼연구실에서는 장미 유전자원 수집으로 비탈 등 98품종 500여개체 삽목번식에 의해 확보하고 화분정식을 완료하여 내년부터는 장미 신품종 육성에 매진하여 농가의 로얄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력을 다 할 계획이다. 또한 2001부터 2006까지 품평회를 통해 우수계통 나리 23종 원추리 13종을 선발했고, 이 선발된 계통에 대해서는 품종등록을 추진할 목적으로 현재 생육 특성검정 중에 있다.올해도 계속적으로 지역적응력이 뛰어난 나리 원추리 신품종 육성을 추진중이며, 나리의 경우 아시아틱 계통(아려x꽃나리 등 100조합)교배를 완료하였으며 오리엔탈x아시아틱계통(OA)과 시베리아x아려 등 30조합에 대한 연구를 진행예정이다. 원추리의 경우 Big Smile x 각시원추리 등 80조합 교배는 이미 완료됐다. 도기술원 화훼담담자는 “우리 자생식물을 이용해 우수한 품종을 개발함으로써 화훼 소비촉진 뿐만 아니라 재배농가의 로열티문제 극복 및 소득증대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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