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기업지원센터서 수출길 열어
aT 기업지원센터서 수출길 열어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3.04.0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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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개업체 대상 657만불 알선

중소농식품기업들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 농수산식품기업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수출길을 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T기업지원센터는 지난해 10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657만불의 수출알선 실적을 올렸다.
남윤현 화성시포도수출협의회 대표이사는 “캐다 수출을 위해 aT기업지원센터가 통관 검역 정보와 수출관련 정보를 제공해주고 수출을 위한 품질관리 요령을 지원해줬다. 그리고 캐나다 수출업체와 해외 바이어까지 알선해 주었다”고 밝혔다.
화성시포도수출협의회는 aT기업지원센터의 지원으로 지난해 캐나다에 포도 6만불(16톤)을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남 대표이사는 “사실상 aT기업지원센터 지원으로 수출길을 열었다. aT의 지원이 없었으면 수출이 불가능했을 것이다. 캐나다 현지 유통매장을 보유한 (주)알엔지(아씨마트)를 알선 받아 현지판매루트를 확보해 실질적인 효과를 본 것”이라고 aT의 업무지원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aT기업지원센터는 작년 화성시포도수출협의회에서 상담을 해와 캐나다 통관검역정보, 캐나다 수출 일반현황 정보, 수출을 위한 품질관리 요령 등을 제공하고 수출을 위한 해외바이어를 알선했다.
또한 박창학 포천인삼영농조합법인 대표는 “2010년 단독으로 미국시장에 진출했으나 제품의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상태에서 해외시장 개척을 한다는 것은 무모한 도전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며 “aT의 지원으로 대형마켓에서 수차례의 시음행사를 여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포천인삼의 우수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대리점 확보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aT상품화사업 이후 미국시장에서 자신감을 갖게 됐고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지난해 말 현재 LA에 1개 지사와 23개주에 대리점을 확보하고 있으므로 올해 매출 신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aT기업지원센터는 농식품기업을 대상으로 거래알선 정보제공을 지난해 7,134건에서 올해 7,800여건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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