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농은 지난달 12일 한국증권연수원에서 창사 49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함께 윤리경영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 (주)경농의 이병만 대표이사는 "FTA협상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농업시장개방이 가까워지면서 국내 농업경제에 상당한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이를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특히 이런 경영환경에서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끊임없는 자기계발과 새로운 아이디어로 윤리, 환경, 혁신, 창조경영을 통해 경농만의 차별화된 성장 동력을 찾아야 함을 강조했다.또한 지난해 수립한YES! 2010 “농업과 환경의 미래를 선도하는 농업경영컨설팅 기업”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어떤 상황에서도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개개인의 준비된 역량과 열정적인 조직문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실시된 윤리경영선포식에서는 전 임직원이 ‘윤리경영’의 실천을 통해 고객, 종업원, 협력업체 그리고 주주들과 함께 21세기 일류기업으로 성장하고 경영성과 및 기업 가치를 다 함께 공유하겠다는 새로운 의지를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