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프루트 프로젝트 포도시범단지 첫출하
탑프루트 프로젝트 포도시범단지 첫출하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6.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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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김인식)이 과실 수입개방화에 대비, 우리나라 사과·배·포도·감귤의 품질을 한단계 높이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탑프루트’프로젝트사업이 포도시범단지의 포도 첫출하와 함께 본격 평가됨으로써 결과에 귀추가 모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청은 지난 13일 김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최고품질 포도 생산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탑프루트’프로젝트는 사과, 배, 포도, 감귤 등 4개 과종 30개 시범단지를 선정해 최고품질의 안전한 과실 생산을 위해 수형개선, 적정시비, 인공수분, 결실관리방법 등 시기별로 핵심기술을 집중 투입해 최고품질 기준을 충족시키는 과실에 한해 ‘탑프루트’스티커를 부착하여 지역별 기존 브랜드로 출하를 하도록 하고 있다.‘탑프루트’프로젝트에 의해 출하되는 과실은 7월 김천 오룡단지 포도를 시작으로 사과·배, 감귤이 계속적으로 출하될 전망이며, 특히 포도는 전국 9개 시범단지에서 10월까지 지속적으로 출하가 이루어지게 될 계획이다.이번 평가회에서는 ‘탑프루트’프로젝트의 추진경과에 대한 설명과 함께 시범단지에서의 핵심실천기술, 친환경적인 포도재배과정 등을 소개하고, 백화점 등 유통업체 관계자와 언론기관 전문가를 초청해 최고품질 포도에 대한 현장 평가를 실시하게 된다.또한 시범단지에서 생산된 ‘탑프루트’ 상품에는 기존의 유통 브랜드 박스에 ‘탑프루트’ 프로젝트에 의해 생산된 고품질의 과실임을 표시하는 품질확인 스티커를 부착함으로써 소비자들이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농촌진흥청 이충현 농촌지원국장은 “탑프루트 프로젝트에 의해 생산되는 과실이 본격적으로 출하됨에 따라 수입과실과의 품질 차별화와 더불어 소비자들의 우리 과실에 대한 신뢰도를 높임으로써 고품질 과실 유통시장을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장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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