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농업기술원, 갑작스런 기상재해 대비 당부
경남도농업기술원, 갑작스런 기상재해 대비 당부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6.02.06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요즘 기온이 오르기는 했지만, 겨울철 농작물의 기상재해 발생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진 2월을 맞아, 시설원예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의 기상재해 예방을 위한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하고, 갑작스런 기상재해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농가별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최근 겨울철 농작물 피해 사례를 분석해 보면 강풍 또는 대설에 의한 시설하우스 피해가 대부분 2월 이후에 많이 발생하고 있다.따라서 농업기술원은 시설재배농가를 대상으로 겨울철 재해 예방에 필요한 조치를 사전에 취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는데, 바람이 많은 지역에서 비닐하우스로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에서는 방풍벽이나 그물을 이용한 바람막이 망을 설치하고, 비닐하우스 철재 간격 사이에 나선형 말목을 박아 고정밴드로 고정시키는데, 고정밴드가 바람에 날려 비닐 피복이 손상되지 않도록 단단히 고정시켜야 한다. 또한 바람이 강하게 불 때는 하우스를 밀폐시키고 환풍기가 설치된 시설은 환풍기를 가동해 비닐과 골재가 파이프에 밀착되도록 하여 하우스 내부의 압력을 낮추어야 바람의 피해를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