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원산지자율표시 확산 앞장”
“음식점 원산지자율표시 확산 앞장”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5.1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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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 지난 1일 소비자단체, 생산자단체, 임직원 등 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농축산물지키기운동’선포식을 가졌다.‘우리농축산물지키기운동’은 △음식점원산지 자율표시 △불량먹거리퇴출 △불법수입농산물 감시운동을 주축으로 추진됐다. 소비자들이 국산 농축산물을 믿고 먹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농협이 앞장서겠다는 운동으로, 농협은 이 운동을 서울을 비롯한 전국 16개 시도지역에서 대대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음식점 원산지 자율표시운동=농축산물의 원산지표시를 최종소비단계인 음식점에까지 확대하여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호하자는 운동이다. 현재 강원도 등에서 추진되어 큰 반응을 일으키고 있으며 이를 전국 시·도 자치단체 등과 연계해 전국적인 국민운동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업소에는 농협에서 "원산지 자율표시 음식점"이 표기된 외부용 현판과 "저희 업소에서는 국산 쌀, 김치, 육류만을 사용합니다"라고 표기된 업소 내부용 표시판을 무상으로 공급한다.▲불량먹거리 퇴출운동=소비자단체회원으로 구성된 식품위생점검반인 ‘우리농산물지킴이’를 158명에서 200명으로 확대운영하고, 농협 자체 소비자신고제인 ‘부정불량식품신고센터’의 신고포상금을 현행 5만원에서 최대 50만원까지로 확대해 소비자들의 신고활동을 적극 유도키로 했다.▲불법수입농산물 감시운동=내년 1월까지 ‘불법유통수입농산물신고센터’를 전국 시도지역본부에 설치하고, 농업인, 소비자, 임직원들로 구성된 감시단을 발족하여 인천, 평택, 군산, 부산 등 주요항구터미널에서 감시활동을 펼칠 계획이다.이 날 정대근 농협중앙회장은 “앞으로 농협매장에서는 원산지나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품목은 취급을 전면 금지할 것이며, 생산·유통 전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생산이력추적제를 더욱 확대하여 전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우리농축산물 공급에 농협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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