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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채소 묘 생산·판매업체인 야마구치원예(에히메)가 묘 생산시에 휴대정보단말기(PDA)를 사용한 묘 생산관리시스템을 개발했다. 작업내용을 작업시 PDA에 기입하면 사무소의 컴퓨터에 정보를 송신하고 그대로 생산이력관련 정보가 모아지는 시스템이다. 개발제품은 작업 내용과 생육 상황이 실시간으로 컴퓨터에 입력되는 시스템으로 묘를 생산하는 구획마다 세운 재배판에 IC칩이 삽입되어 있다. 작업시 PDA를 가까이 가져가면 구획의 묘 정보가 PDA 화면에 표시되기 때문에 거기에서 작업한 내용을 기입하게 된다. 기입내용은 순시에 사무소의 컴퓨터와 다른 PDA에 전송되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업체 관계자는 “작업자가 누구든지 간단하게 기입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생산이력의 갱신도 그 곳에서 가능하기 때문에 작업 내용을 기입하여 사무소에 돌아와서 갱신하는 시간이 불필요하고 기입의 오류도 적고, 기입시에는 생육 상황도 기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정보는 재고 관리를 담당하는 사원의 컴퓨터에도 자동적으로 송신되어 묘의 최신 재고 수를 알 수 있는 방식이다. 또한 기입한 후 5분 이내에는 최신 재고 정보를 홈페이지에서도 올려 공개하여 묘의 효율적인 판매에도 일조한다는 장점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