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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도내 230여ha에서 재배되고 있는 참다래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영농활용기술로 농가에 보급되어 있는 겨울철 뿌리 끊기 작업을 적기에 실시하여 효율적인 과원관리가 될 수 있도록 기술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덩굴성 낙엽과수인 참다래는 새가지의 자람이 왕성하고, 잎의 면적이 넓어서 여름전정을 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하게 되면, 5월 하순 이후에는 덕 아래 부분의 햇빛 투광률이 낮아진다. 이럴 경우 가지끼리의 세력경쟁에 양분을 소모하게 되므로 과일의 품질이 현저히 떨어지게 되고, 각종 병해충 발생 원인이 되기도 한다.이런 참다래 나무의 뿌리를 요즘에 효과적으로 잘라주게 되면 매년 10회 이상 실시하던 여름철 전정작업 횟수를 절반이상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풍부한 일조량으로 과일의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이점이 따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