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정시책 설명회·농업발전 토론회’
경북도 ‘농정시책 설명회·농업발전 토론회’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6.0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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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지난 19일 경상북도 농업인회관 강당에서 도 및 시군 농업관련 공무원, 농업인단체대표, 선진 농업인, 농협관계자, 농업기반공사 농산물유통공사, 경북통상 관계자 등 경북농업을 선도해 갈 농업관계자 3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최근 DDA/FTA체결, 쌀 관세화 관련 협상 등 농산물 수입개방 확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농촌을 살리기 위한 2006년도 농정시책 설명회 및 농업발전 토론회를 개최했다.도는 농업웅도로서 전국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 현실을 가장 먼저 인식하고 2003년부터 WTO/FTA 대책반을 운영하는 등 항상 변화의 선두에서 지방차원의 대안을 마련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농업·농촌종합대책’ 및 ‘농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지역농정의 새로운 비젼을 제시, 금년에도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 농정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우리 농어촌에 새로운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는 일에 역점을 두고 농업과 농촌을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버팀목으로, 또한 경북농업을 생명산업으로 육성하는데 힘을 모을 계획이다.도의 농정시책을 살펴보면 우선 2006년도 농수산분야 예산을 4,130억원 지원(작년대비 15% 증가)하여 투자를 확대해 나가며, 쌀개방에 대비하여 쌀농가 소득보전을 위한 직접지불제를 대폭 확충하고, 쌀 산업 보전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직불제를 확대하고, 재해보험확대 등 농가경영위험관리 강화와 FTA협상에 대응한 과수산업의 경쟁력도 강화(2013년까지 4천억원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역특성과 첨단기술을 접목한 고부가가치, 경쟁력 있는 미래형 경북농업 만들기에 주력,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첨단기술농업, 전통농업에 IT, BT 등을 접목하고 벤처농업육성, 기능성식품 및 신물질 개발에 주력하며 농산물 수출경쟁력 제고 및 화훼 경쟁력 제고 등을 통해 135백만불의 농산물을 수출 목표로 하고 있다.주 5일시대에 맞는 녹색농촌마을조성 등 가족단위 농촌관광활성화, 슬로우푸드마을조성 등 새로운 농외소득발굴을 위한 시책개발 추진, 도농상생실천운동 확대 및 내실화로 농어촌에 활력을 부여할 계획이다.이외에도 지역특성에 맞는 친환경 농업육성, 농업생산기반사업의 규모화 추진, 수입개방에 대응한 고부가 원예·특작산업 육성, 한우 및 인삼사업 클러스터 추진 등 소득증대 사업추진 등에도 행정력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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