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친환경농업 메카로 우뚝서기 위해 친환경농업 전문가 양성을 위한 제2기“전남생명농업대학”신입생을 모집한다.전남생명농업대학은 친환경농업의 실천의지가 강한 농업인을 선발해 친환경농업 선도지도자로 양성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지난해에 설립, 운영해 오고 있다.지난해 교육성과가 높고, 모집인원을 늘려 달라는 친환경농업 실천농가들의 요구를 수용해 올해에는 친환경 벼 40명, 친환경 소득작목 40명 등 80명을 선발, 친환경농업 실천 정예인력으로 양성하게 된다.원서는 지난 2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전남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교부하며,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접수한다.응시자격은 지역에서 친환경농업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책임감이 강하고 지도력 있는 농업인으로서 1951년 1월 1일 이후 출생, 전남에 거주해야 하며, 시·군농업기술센터소장이 지역 친환경농업인단체와 협의해 친환경 벼, 친환경 소득작목반 각 5명씩 추천하게 된다.전형방법은 친환경농업 실천의지, 농경지, 영농시설, 가축 등 영농기반과 지원자의 농업관 등을 종합적으로 친환경농업 전문가들의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하게 된다.교육기간은 1년이며,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셋째주 목요일과 금요일에 1박2일 과정으로 총 8회를 실시하고, 4회의 친환경농업 민간단체 현장학습을 병행하게 되며 교육비는 무료이다.지난해부터 운영한 전남생명농업대학은 친환경농업의 국내외 최고의 전문강사를 초빙해 마인드를 함양하고, 농업인의 소득과 연계될 수 있도록 이론과 실습이 조화된 교육시스템을 운영함과 동시에 재배기술, 마케팅, 벤처농업 등 이론과 현장중심 학습과 토론형 학습 등으로 전개한다.앞으로 전남생명농업대학 교육생 및 수료자에 대해서는 친환경농업관련 국·도비의 사업을 우선 지원하고 친환경농업 현장체험 해외연수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