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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은 지난 17일 울주군 온산읍 온산농협 회의실에서 온산공단 공장장협의회(회장 최한명 ㈜풍산 부사장)와 지역농산물 팔아주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자유무역협정(FTA) 등으로 외국 농산물 수입은 날로 증가하고 국내 농산물 가격은 하락하는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위한 농촌사랑 운동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협약체결에 동참한 온산공단 공장장협의회 소속 기업체는 풍산 온산공장, 에쓰오일, 한국제지, 대한유화, LS-니꼬 동제련, LG화학, 일성KNG, KG케미칼, 제이엠씨, 로디아폴리아마이드 등 모두 10개사다. 이들 기업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4억6천만원 상당의 지역 쌀과 과일, 채소류 등 계절별 농산물을 구매하기로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