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랑코에 재배기술 ③
칼랑코에 재배기술 ③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6.0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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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심 또는 무적심재배=과거 적심은 식물체의 끝부분을 따서 다음 작기에 사용하는 것을 의미했으나 최근에는 밑부분의 측지가 완전히 발달할 때까지 생장점을 제거해주는 것을 의미한다. 적심은 품종, 계절, 분크기, 재배법, 최종출하 분크기, 습성 등에 따라 달라지는데, 일반적으로 분의 크기에 따라 적심 여부를 결정한다. 미니 또는 중간크기 재배시에는 무적심, 일반 또는 기타 재배시에는 적심, 무적심 중 선택하는 것이 좋다. 적심을 하는 방법에는 다음 두 가지가 대표적이다. △이른 적심=식재간격 조절 바로 전이나 식재간격 조절 후 단일처리를 시작 할 때 적심을 할 수 있으며 적절한 시기는 발근 속도에 달려 있다. 모든 품종이 적심전에 측지의 발달을 요구하지는 않는다. 최근의 품종들은 분지력이 매우 좋기 때문에 측지가 발달하지 않은 상태에서 적심을 해도 많은 측지를 발생시키며 일반적으로 측지가 0.5㎝ 정도 발달했을 때 적심을 하는 것이 가장 좋다. 10.5㎝의 일반 분에서의 재배시 여름에는 중간이상 크기의 잎 2~3장을, 겨울에는 3~4장을 적심하는 것이 적절하다. 이른 적심은 어떤 품종에서는 기부의 측지를 발달시키기 위해서 필요하기도 하다. 적심을 하지 않는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특히 여름철에는 적심을 하지 않는 것이 더 뚜렷한 피라미드형의 형태를 형성하기 때문이다. △늦은 적심=최근에는 늦은 적심을 점점 더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 이 방법은 본래 재배를 위해서 사용되던 것이 아니라 생장억제제의 사용을 줄이기 위해서 사용되던 방법이다. 늦은 적심은 단일처리 시작 후 7일에 하며, 이 적심으로 2번의 생장억제제 처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 이 방법의 가장 큰 장점은 생장 조절제 사용의 감소지만 그 외에 출하 기간을 5~6일 앞당길 수 있고, 분지도 더 좋아지는 효과도 볼 수 있다. 반면 적심부위 바로 아래의 잎이 너무 크기 때문에 이를 제거해야 하는 단점도 있다. ▲신초촉진=재배방법과 약제처리로 신초 발생도 촉진시킬 수 있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단일처리 중 적심은 분지력을 좋게 하는데, 약제를 사용할 경우 Atrinal과 BA(벨질아데닌)을 사용할 수는 있으나 식물체의 모양이 변형되고 꽃에 해를 입거나, 전체적으로 생장이 정지되는 등의 현상이 나타날 수 있어 권장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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