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장미 대일 수출재개
통영 장미 대일 수출재개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6.0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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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티 문제로 중단됐던 경남 통영 장미의 대일수출이 재개됐다. 통영국화도 올해 수확량부터 일본 수출이 본격화된다. 통영시에 따르면 지역농가에서 재배된 스프레이 장미인 ‘리틀마블’ 1만송이가 김해 대동농협을 통해 지난 21일 일본으로 수출재개 됐다. 이는 지난 97년 처음 시작됐던 통영 장미의 일본 수출이 로열티 문제로 인해 2003년 이후 중단됐다가 3년만에 다시 이루어진 것이다. 이번 수출재개를 시작으로 통영시는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장미의 수출 규격품 전량을 연중 지속적으로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통영시 도산면 화훼단지내 5곳의 농가는 재배한 국화를 전량 일본으로 수출키로 했다. 이 지역 국화는 1.2㏊ 면적에서 재배되어 수확기인 10월경 수출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농민들의 수출농산물에 대한 생산의욕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수출촉진자금이나 수출 절화류 모종 등을 적극 지원하고 첨단시설확충사업도 우선적으로 펼쳐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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